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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 11구간] 목포 유달산 (남해환경에서 유달산까지) ▶ 산으로~


개인적으로 남쪽에 있는 산은 잘 가지 않는다.. 이번에는 특별한 이들이 있었기게 가게 되었다.

막상 목포쯤 가면서 어떻게 산을 준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목포 하면 떠오르는 것은 유달산 밖에 없다. 물론 산으로 말이다.

그래서 검색하다 본 것이.. 영산기맥...

목포에서도 많이 알려진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풍광이 멋지다는 기사를 보고 말았다. 그것도 2018년 04월 기사를 말이다.


이런... 결국 이 사진 하나로 나는 영산기맥을 걷기로 했다.

17KM 정도 되는 구간을 걷는 것은 내 평소 걷는 거리를 생각하면, 문제가 아니였으나... 내가 즐겨찾는 국립공원을 생각하면.. 예상되는 문제는 바로 길이였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을까 하는 고민있이였다. (물론 최근에 조성했다고 해서 믿기로 했지만.. )

그래도 뭐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블로그를 찾아 보았는데.. 여기가 좋다라고 생각하고 이 글을 참조로 해서 걷게 되었다.

https://blog.naver.com/sheenbee/221013863629 (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보면,  아래 글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해환경으롤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을 했다. 남해환경까지는 바로 가지 못하기에.. 약 1km 떨어진 유교 삼거리 정류장에 내려서  시작 지점까지 걸어갔다.


영산 기맥이라고 알려진 표지판을 찾아서 걷기 시작해서 결국 찾았고.. 진입로를 통해서 들어갔다. 사실 여기서 부터 좀 꼬이기 시작했는데.. 무덤쪽으로 가게되어 결국 잘못된 길임을 확인하고 계속 돌아왔다..

하지만 지적산을 오르기 시작하고.. 풍광을 보니 참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트래킹은 .. 이것저것 하면서, 좌충우돌 걷기로 변질(?) 되어 갔다.
길의 안내판이 정비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 사실 없어 그런지.. 야간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보고.. 주변을 잘 챙겨보고 해서 지적산에서 대박산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육교를 통하여 건너가서 ... 대박산을 올라가는데.. 여기도 나름 높이는 낮지만... 동네 뒷산보다는 높게 느껴졌다. 아마도 해발고도가 낮지만 시작하는 높이도 낮기에.. 평상시 올랐던 동네 뒷산보다 높게 느껴졌던 것 같다.


 대박산에서 내려올때도.. 중간에 길을 헤메서.. 다시 올라가서 찾아서 들어갔다..

이렇게 하다가 겨우 양을산을 찾아서 갔다... 양을산에서 시내구간을 갈때는 생가보다는 수월했는데 말이다.

그래서인지 양을산을 찍은 내용의 사진은 없는 것 같다.. 왜 찍지 않았는지 원.

시내구간의 중간 부분에 보면 옥녀봉이 있다.. 유방산이라고 불리이기도 하는 곳인데.. 여기를 지나면 카톨릭 성지가 있다.


이런 곳도 있었는지.. 일단은 그래서 한번 들렸다가.. 여기를 휘휘 돌아 영산기맥을 다시 걸었다. (여기는 참고로 아래 영산기맥 표시가 공사로 많이 지워져 있기때문에.. 표지판을 한번 보고 잘 감으로 찍어서 가면 되는데.. 성지를 끼고 잘 도는 것이 중요했다.

김대중 선생의 모교 초등학교를 지나서.. 유달산에 올르고 나니... 나름 뭐랄까.. 세상의 명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풍광은 좋았다.. 이리 작은 높이의 산이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다니 하고 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든 등산의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것 같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영산기맥을 다녀와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든다.

1. 목포는 좀 조용한 도시인듯 하다.
2. 나름 금요일 저녁에 내려가서 잠시 자고 바로 영산기맥을 타고 올라오는 코스로 나쁘지 않다.
3. 초심자가 가기에는 중간중간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있지만.. 도심구간이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목포시는 길을 알리려면.. 좀더 중간중간 표지판을 잘 표기해야 할 것 같다. (국립공원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산길에서 적당하게 찾아 갈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아직 이정도까지는 아닌듯 하다, 뭐 그렇다고 아주 못찾을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다.)
   -  녹색으로 시내길을 표기했다면... 적당하게 지워지면, 투자도 필요하다.. 이제 흔적으로 찾아가긴 하는데.. 공사구간이 있어 찾기에 애매하다.
   - 중간중간 길을 벋어난 지점이 있다면.. 다시 정상적인 위치의 길로 올려줄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많이는 필요 없지만 말이다.)
4. 적당한 블로그를 하나 길잡이 삼아 같이 보고 간다면.. 좋을 것 같다.
5. 물은 충분히 잘 가져가길 바란다.. 시내구간까지 물 공급은 좀 어렵다.
6. 개인적으로 5시간 정도 걸렸는데.. 나쁘지 않은 시간이였다. 여유되면 젊음의 거리에서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7. 유달산에서 목포역까지 걸어와도 그리 멀지 않다 (1km 정도)
   - 오는 거리에 벽화마을이 있어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뭔가가 있다. 다른동네 벽화보다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은 벽화가 마음에 들었다.
8. 기승전 이 길을 통해서 목포시가 관광을 연계하려면, 안내길을 잘 다듬어야 한다는 생각은 마지막에 한번 더 써본다.
   -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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