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종주...구룡에서 상원사까지 ▶ 산으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치악산 종주 길이다..

아침에 일어나 7시 50분 기차를 타고 청량리 역에서 출발... 원주역에 약 1시간 만에 도착했다.

하지만 41번은 여지없이 약 30분간 나에게 기다림을 안겨 주었다. 원주역은 변한것이 없는 것 같은데.. 역시 41번 버스도 변한게 없었다.

오늘 등산할 곳은 구룡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것으로 상원사에서 종주를 시작하는 것이 많긴하는데.. 그 쪽으로는 원주역에서 버스가 많지 않다.. 그래서 구룡사에서 가는 것으로 길을 택했다...

예전에는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노선 시간표를 보니 몇 대 줄인 것 같았다.

아마도 원주의 인구가 신도시 쪽으로 빠져나아가서 인가?? 아니면 성수기를 지났으니.. 횟수를 줄이는 것이 방법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룡사로 가는 길은 나에게 붉고 노란 물감을 그려놓은 듯 ... 다양한 색채를 보여 주었다.

바람이 불때마다... 낙옆이 떨어지는게.. 마치 비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을 동반해서 그런지... 너무 기분이 좋았다.

치악산의 이런 느낌은 .. 매번 와도 참 좋은 것 같다.

여름철 ..나에게 시원스런 풍광을 보여 주었던 폭포인데.. 지금은 낙옆으로.. 살짝 느낌이 달라졌다.

여긴 겨울을 준비하는 것 같았다.

마침 김밥을 사기 위해서 정문에서 아주머니와 이야기 했는데.. 저번주 까지 가장 바쁜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산을 오르면서 그 이야기가 이해를 할 정도로 산 정상쪽에는 이미 낙옆으로 ... 등산화가 폭신해 지는 느낌을 .. 충족해 주었다.

아울러 치악산에 비로봉에서 향로봉 사이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계단을 만드는 작업인데..
점점더 속리산 처럼 계단 많은 산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뭔기 기분이 묘하게 만들었다.

흙을 밟기 위해 산을 오는 건데 ... 쩝... 평지 낮은 산으로 좀 가야 할란가 보다.
이 사진을 찍고.. 아 편하게 .. 그리고 예전에 올라간게 있으니 잘 되겠지 했는데..치악산의 길이는 매우 정학한 것 같다는 것이 등산하면서 뼈져리게 느겼다.

산에 올라갈때, 대충 2Km라고 해도 이정도 가면 되겠지 했는데... 발걸음의 길이가 아니라.. 지점과 지점사이의 정확한 길이 인 것 같았다.

상남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올때.. 덕분에 가도 가도 끝이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상남 탐방지원센터에서 2.2Km 라고 나와 있는데.. 이게 가는길에 보면 2km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약간 수정은 해주어야 할 것 같다.

길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나처럼 상남으로 내려오는 사람에게는 아직 2Km가 남아 있어서.. 아 아직도 더가야 한단 말인가를 왜치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여기서 점심을 먹는데..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만 처음에 시간을 좀 잘못 잡아서 너무 허비한 맛이 있어 아쉬웠다.
사다리 병창으로 왔는데... 너무 힘을 많이 소비했다.
향로봉까지 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기까지 가면 중간쯤 왔다고 해야 할까나.. 이제부터 한번 더 먹고 본격적으로 가야 한다.



남대봉을 거쳐 상원사 까지 도착하니.. 이미 해는 저 멀리 숨어 버렸다... 오랫만에 동종도 다시한번 보고 갈까 했는데.. 멍멍이 들이 신나게 짖어 갈 수 없었다.
상원사 동종을 시간을 쪼개어 보고 내려 올 생각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멍멍이들에게 감사해야 했다.

무려 여기서 부터 약 10Km를 걸은 것 같은데... 예전과 달라 잘 정비가 되어서 다행이 쉽게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어둑어둑해진 밤하늘과 ... 밤의 숲은 따뜻했다.

다행이 눈이 밤을 적응해서 4Km까지는 잘 갔고 그 뒤로는 손전등을 이용해서 가게 되었다.

나의 기억에 잘 못되길 바라면서 18시 40분에.. 막차가 있는 것 같은데.. 가서 보니까.. 20시에 가는 것으로 되어 있어 내심... 좋았다.

2017년 11월 02일자 현 시점의 정보이므로... 등산할때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 올때만해도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류장 5KM전까지 손전등과 싸우며.. 온게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원주역까지 갈 수 있다니... 나름 이 코스도 메리트가 있는데.. 내 지금 생각해 보면.. 여름이나 가능한 것 같다.

다음해에 올까??? 아니.. 이제는 못올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음 등산을 생각해 보면서 하루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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