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토로그


[The Berlin File]베를린을 읽고 ▶ 영화 같은 인생

고민이 많았던 영화 였던것 같다. 뭐 하나 지금 보면 .. 왜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특히 뻔한 스토리일것 같은 류승완이 이번에는 어떻게 포장할꺼 같을까 하는 기대감도 저버린지 오래였고.. 한석규의 등장도 오히려 나에게는 .. 별로 메리트를 주지 못했다.

이 영화에서 오히려 메리트라면 이경영이었다.. 그리고 전지현이고..

이 영화를 본지가 퍽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생각해 보면.. 이 둘의 등장인물속에 차지하는 것이야 말로 내가 생각해도 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전지현이야 말로 액션을 소화해 낼 수 있는 하지원과 더불어 또 한명인데.. 좀더 색시한 이미지와 함께.. 뭐랄까 시원시원함에서 뻗어나오는 뭔가 묘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거참 이런 배우가 하나 더 있으면 좋으련만.. 어찌되었던.. 전지현이 구축해 놓은 다양한 이미지 중에서 이번 작품에 기여한 바가 나름 어느정도 차지했으리라..

그리고 이경영.. 이분 참 .. 요즘 단역 및 조연으로 줄기차게 나오고 계신다.. 그만큼 어느정도 비중에 어느정도 감각적으로 연기가 되기때문이 아닐까 한다.

나름 부드러운 이미지와 강한 이미지를 가질수 있기 때문일 터인데.. 그렇다고 해서 꽃중년 이미지는 아니고.. 어찌되었던 이경영의 이런 다양한 캐릭터 소화능력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나의 생각은 조금 달라졌다..
기존의 인물들 뿐만 아니라 한석규의 다시 부활이라고 해야 할까나.. 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 .나름 쎈스있게 살아나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

그의 자연스런 연기뿐아니라..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캐릭터와의 조화 능력까지.. 물론 기존 작품이 있어 가능했겠지만.. 이번영화에서 그 어둠의 터널을 빠져 나오는 그런 모습을 보게 만들었다.

또한 한편으로는 류승범이다. 류승범은 오히려 이 영화에서 자신의 기본틀은 이것이라고 좀더 자신의 틀 속에 가두는 것은 아닐까 한다. 물론 연기도 좋고 다 좋은데.. 뭐랄까 이미지가 점점 갇혀 버린다는 생각에.. 흥행에 참패하더라도 과감하게 변신하는 류승범을 기대해 보고 싶다.

이제 류승범의 역활은 .. 극중에서 아 ~~ 이렇겠지 하면 거의 80%는 맞는것 같다. .. 유즈얼 서스팩트처럼.. 반전이 필요한 한방이 있어야 할때인것 같다.


베를린
하정우,한석규,류승범 / 류승완
나의 점수 : ★★★★★

액션은 성공적이었으며.. 최근의 한석규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그가 잘 보이는 영화였다.

다시 회상하고 있는 멋진 배우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