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5/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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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지는 퍽 된듯 하다 벌써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게 흘러 버렸으니까
이 시리즈의 전작들을 모두 숨쉴틈 없이 보았던 기억이 있던 나로써는 그래 그냥 그렇게 보면 되나 할 정도로 무료하게 보내고 있던 시절 ..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일단 솔직하게 말하면 3권이 나왔는지도 몰랐다.. 다만 내가 자주 사보는 알라딘에서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것을 보고 출간 된 사실을 알았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번에도 도착하자 마자 숨막히게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읽어 보던때가 언제 인가 할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하지만 전권에 비해 그 참맛 이라고 해야 하나.
책을 넘기게끔 하는 그런 맛은 떨어졌다. 착착 감기는 맛이 있어야 ..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데 말이다.
그래도 아직 이 책을 버리기에는 .. 그 맛이 많이 남아 있어 혹시 읽는 다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다.
나의 이런 생각들이 어떻게 갈런지 모르겠지만.. 이 번 보다는 오히려 다음 권이 더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이런 환타지 물에 빠질줄이야..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냥 빠지게 된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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