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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치 인간보고서]를 보고 ▶ 연극 같은 인생


박노식 그의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그의 연기가 아니였다면 이 공연은 무의미 했으리라 본다.

간만에 건조한 아니 약간은 무미 건조한 연극을 한편을 보았다.

침펜지 인간보고서라는 공연인데, 뭐랄까 약간의 상상력과 함께 이 공연을 준비하고 제목을 가지고 보면 무척이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파크에 있는 허접한 공연 후기를 보았을때, 뭐랄까 좀 쓰레기 같은 후기는 지워 주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공연후기 보다는 그냥 걍 제목의 느낌을 가지고 보기로 했다.

이 공연을 처음 보려고 했을때는 박노식과 이지현 두 메인(내가 알기로는 두 배우가 가장 인지도가 있는)
이 출연하지 않아 바로 표를 변경했다.

핫뜨~~~ 그렇게 본 것이 그남자 그여자 였는데...

그래서 일주일 뒤 이 공연을 보게 되었다.

처음 이지현의 예사롭지 않은 등장과 함께 뭔가 새로운 기운으로 가득차게 만드는 공간으로 변해갔다.

공연 자체가 그렇듯 초기에 다 그렇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공연을 보고 난 사람들의 느낌은 어 그래... 좀 별로.. 라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이 공연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 뒤집는 공연이라고 해야 할껏이다.

이 공연의 특징은 이지현의 사진을 그림 퍼즐 맞추듯 끼워가면서 진행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림의 퍼즐이 완성될때, 이 야이기는 끝이 난다.

이 이야기의 주제 라고 해야 할까 하는 내용은 하나다.

뭐 내 생각이 잘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진다.

사람의 손에 의해서 탄생된 인간만들기 프로젝트.. 하지만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그 관련된 구조 즉 교육이란 것이 들어가지만.
그리 쉽게 사람이 되지 못한다.

그렇게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뭐랄까 .. 그냥 그렇게 사람이기를 포기한것과 마찬가지 일지 모르겠지만.

인간이 인간답게되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뿐이나라.. 서로를 이해하는 아니 사랑하는 마음에서 부터 시작된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주제가 조금은 사람들에게 잘 안먹혔던것 같다. 웃음이란 코드가 좀 부족했는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관객들이 너무 웃는 연극 아니 코믹극이란 생각을 가져서 그랬던 것 같다.
연극은 재미있어라는 방정식은 연극은 코믹극이다 라는 비례식과 동일하게 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내 생각인데..
이 공연에서 이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하여간 공연을 보라.. 박노식씨가 출연할때 그가 연기하는 침팬치 연기는 앞서도 말했지만 ...
올해 최고 연기상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연기다. 또한 간만에 나온 이지현씨도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나만 볼때 그러지는 않았겠지 ㅎㅎ)

피에스.. 박노식씨의 말을 안하고.. 아니 아빠라는 한마디 말이 나오기까지.. 그가 펼쳐준 연기는 .. 아마 그밖에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지현씨같이 그런 HW 아니 키가 큰 배우가 있어 박노식씨의 분위기가 한껏 더 살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출연한 두 배우가 자주 연극무대 및 다른 무대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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